1인 법인 사업장 주소 변경 후기|셀프로 고민하다 결국 법무사에게 맡긴 이유
1인법인운영 및 실무를 다루는 리치노트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1인 법인 사업장 주소 변경 과정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대표자 개인 주소 변경은 얼마 전 직접 셀프로 진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업장 주소를 변경하게 되니 상황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등기 변경부터 사업자등록 정정까지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고, 결국 저는 법무사를 통해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왜 직접 하지 않았는지, 실제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경험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사업장 이전
현재 사용하던 공유오피스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건물 사정으로 현재 주소를 계속 사용할 수 없어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계약한 지 한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환급을 받고 새로운 사무실을 계약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환급금을 받은 후 계약하려고 며칠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문의해 보니 절차가 반대였습니다.
먼저 새로운 사무실을 계약하고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계약서를 제출해야 기존 계약의 남은 기간을 계산하여 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결국 미리 알아두었던 공유오피스 몇 곳 가운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결정했고, 1년 계약보다 1년 6개월 계약이 조금 더 저렴하여 1년 반으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자택으로 이전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사실 이번 기회에 자택으로 사업장을 옮길까 하는 고민도 했습니다.
제 업종은 자택을 사업장으로 등록해도 큰 문제가 없는 업종입니다.
매달 나가는 임대료도 아낄 수 있고 관리도 편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유오피스를 선택했습니다.
사업을 활발하게 하지 않는 시기라도 거래처에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거나 계약을 진행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때 사업장 주소가 일반 아파트 주소인 것보다 사무실 주소가 적혀 있는 것이 조금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용도 중요했지만 저는 사업의 이미지를 선택했습니다.
셀프로 진행할까, 법무사에게 맡길까?
새로운 사무실 계약을 마친 뒤 가장 먼저 세무사님께 문의했습니다.
법인 설립 당시 함께 진행했던 법무사를 소개받았고 바로 견적서와 준비서류를 전달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견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항목 | 금액 |
|---|---|
| 등록면허세 | 337,500원 |
| 교육세 | 67,500원 |
| 등기신청수수료 | 7,000원 |
| 법무사 보수 | 100,000원 |
| 부가가치세 | 10,000원 |
| 총 비용 | 523,200원 |
하지만 절차를 하나씩 확인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사 2인 이하의 소규모 법인이고 관내 이전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서류는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 본점 이전 결정서
- 법인인감도장
- 본점 이전 신청서
공증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작성하는 본점 이전 결정서가 낯설었습니다.
여기에 위임장 작성, 법인인감 날인, 변경등기 신청, 사업자등록 정정까지 생각하니 혼자 진행하기에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셀프로도 가능하다는 글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을 아끼고 실수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혹시라도 서류가 잘못되어 다시 방문하거나 보완하는 일이 생기면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것 같았습니다.
결국 견적 금액을 입금한 뒤 본점 이전 결정서와 위임장에 법인인감을 날인하여 법무사 사무실로 보냈습니다.
일주일 만에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서류를 보낸 후 약 일주일 정도 지나 법무사 사무실에서 변경된 법인등기부등본이 도착했습니다.
이후 세무사님께서 사업자등록 정정까지 함께 진행해 주셨고 새로운 사업자등록증도 전달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법무사를 선택한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인터넷 대행업체를 알아보니 조금 더 저렴한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거래하고 있던 세무사님과 법무사 사무실이 있어 진행 과정이 훨씬 편했고, 중간에 따로 설명하거나 자료를 다시 보낼 필요도 없었습니다.
몇 만 원을 아끼는 것보다 익숙한 곳에서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 큰 장점이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니 느낀 점
대표자 개인 주소 변경은 셀프로 진행해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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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업장 주소 변경은 법인등기와 사업자등록 정정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처음 경험하는 대표라면 서류 작성 자체가 낯설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고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직접 진행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사업을 병행하고 있고 실수 없이 빠르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법무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낀 것은 사업에서는 몇 만 원보다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더 큰 비용 절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마무리
이번 사업장 주소 변경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시작됐지만 결과적으로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1인 법인을 운영하면서 본점 이전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법인의 규모와 이전 지역(관내·관외), 이사 수에 따라 필요한 서류와 절차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진행 전에 반드시 세무사나 법무사와 상담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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